
드림 에디션은 스팅어 2.0터보·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 적용해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스팅어는 5월 출시 후 이달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076 대를 기록하는 등 고급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기아차 스팅어는 출시 이후 '후륜 구동', '제로백 4.9초' 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춘 3.3터보 GT 모델을 중심으로 성능 중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 기아차는 스팅어 구매 고객의 45%가 3.3터보 GT모델을 선택했고, 2.0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 이상이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장착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하는 등 주행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이 많아 이번에 드림 에디션을 신설했다.
기아차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에 스팅어의 상징적 요소인 브렘보 브레이크와 3.3터보 GT 모델에만 적용되던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를 기본화해 제동 성능과 핸들링 성능,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을 향상했다.
특히 기아차는 2.2디젤 모델을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f·m의 성능을 구현했고 연비 14.5km로 뛰어난 연비를 통해 고객의 만족감을 높였다.
이 외에 3.3터보 GT 모델의 내장에만 적용되던 △콘솔부 알루미늄 △도어가니쉬 메탈 인서트 필름을 기본 적용해 고급성을 강조했고 외관에는 후드가니쉬와 다크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통해 차별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고객 선호 성능 강화 사양과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 가격을 △2.0터보 드림 에디션 3910만원 △2.2디젤 드림 에디션 4160만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