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빅마켓이 선보이는 브랜드는 세바메드(Sebamed)와 크림21, 겔라비트(Gerlavit) 등 3가지다.
세바메드 시리즈는 독일 내 시장점유율 40%을 차지하고 있다. '모이스처라이징 바디로션(400ml*2입)'과 '모이스처라이징 크림(75ml*2입)'은 3만790원, '릴리프 페이스 크림(50ml)'은 1만8990원에 판매한다.
독일 소비자 보호기관인 외코(OKO)가 실시한 품질 테스트에서 '우수(gut)' 등급을 받은 크림21(3개입)도 국내 정상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1만749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알라토인∙라놀린 등 24가지 자연성분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에 좋고 피부 보습∙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겔라비트 상품도 직구 사이트보다 저렴한 2만990원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이 독일산 화장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가 늘어나면서 유럽산 화장품 구매액도 매년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국가(대륙)별∙상품군별 온라인쇼핑 해외직접구매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산 화장품 직접 구매액은 406억으로 2014년(170억)보다 3배 이상(238.8%) 늘었다.
롯데 빅마켓은 일반 대형마트보다 빠르게 시즌 아이템을 판매하는 '얼리인 얼리아웃'(Early In Early Out) 전략을 통해 고객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롯데 빅마켓 관계자는 "해외 유명 뷰티 아이템을 빅마켓 상품기획자(MD)가 해외 현지에서 선별하고 병행 수입해 유통마진을 줄여 직구 수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겨울철 보습 관리에 대비해 독일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