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엠케이는 한세실업의 '한세'와 엠케이트렌드의 '엠케이'가 결합된 이름이다. 지난해 7월 한세실업 자회사로 인수된 한세엠케이는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세엠케이는 이날 실적공시를 통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66억,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5%, 54% 늘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765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75%, 152%, 99%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세엠케이는 TBJ, 앤듀, 버커루, NBA, LPGA 등 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한세실업 자회사 편입 후 손익구조 향상은 물론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사명 변경을 통해 한세실업과 통합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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