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마버그(Marburg) 바이러스'가 영화 속에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스파이 게임'(수입: 와이즈앤와이드 엔터테인먼트㈜/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최강 실력파 요원이 내부의 적을 찾고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의 바이러스 공격을 막아야 하는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스릴러다.
영화화되지 않은 작품들 중 최고의 시나리오로 호평받은 작품인 할리우드 블랙리스트 1위에 선정된 치밀한 각본을 바탕으로 함정에 빠진 유능한 CIA 조사요원이 누명을 벗는 한편, 무고한 시민들을 타겟으로 한 생화학 테러공격까지 막아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긴박하게 그린다.
영화에서 테러 조직이 유포하는 마버그 바이러스는 마버그열 또는 마버그 출혈열, 마르부르크 출혈열이라 불리며 치사율이 다른 전염병에 비해 월등히 높은 25%에 달하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전염 경로가 유사하며 쇼크, 출혈, 다중 장기 기능부전 증상이 나타나는데 예방책과 효과적인 예방접종 백신도 없는 상태다.
영화에서는 마버그 바이러스가 의도적으로 대중들에게 살포되는 경우에 발생할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 실감나게 표현해 사실감을 더한다. '스파이 게임'은 현실적인 소재와 스파이 액션 특유의 스펙터클함이 결합된 영화적인 재미의 최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누미 라파스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올랜도 블룸, 그리고 존 말코비치, 마이클 더글라스, 토니 콜렛 등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절정의 연기 대결을 펼친다. '007 언리미티드',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연출한 거장 마이클 앱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솔트', '트랜스포머', '설국열차'에 참여한 실력파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웰메이드 스파이 액션 스릴러 '스파이 게임'은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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