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블유케이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4200~5000원) 최상단인 5000원에 확정했다.
수욕예측엔 총 692개 기관이 참여해 58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111억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블유케이의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R&D)과 바이너리(저온) 지열발전의 핵심설비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차입금 상환 및 우수인재 확보에도 쓰일 예정이다.
부태성 대표는 "IPO 기업들의 수요예측이 집중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이더블유케이의 경쟁력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변화하는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더블유케이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은 후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