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공연과 함께 미술관 전시물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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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이지 "공연과 함께 미술관 전시물도 생중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7일 2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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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칠 뮤지션들. 사진 위가 악동뮤지션, 아래는 파라솔.
▲ 악동뮤지션(위)과 파라솔은 오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인디 뮤지션을 창작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가 뮤지션 라이브 공연에서 미술관 전시물도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변화를 꾀한다.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는 오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에코 판타지아X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연다. 이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행사도 생중계로 소개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뮤지컬, 연극, 클래식 공연 생중계는 진행됐지만 라이브 공연과 미술 전시를 동시에 생중계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라이브 공연의 출연 가수는 '악동뮤지션'과 인디밴드 '파라솔'이다.

온스테이지 288번째 뮤지션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2~2013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인디밴드 '파라솔'은 온스테이지 287번째 뮤지션이다. 2014년 첫 앨범 발매 후 라이브 연주나 합주를 그대로 녹음하는 작업 방식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9일 오후 6시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미술관이 야간 운영됨과 동시에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입장이 무료다.

김지아 네이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 시·공간 제약없이 볼 수 있는 모바일 생중계는 보편화 됐지만 라이브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동시에 생중계한 경우는 드물다"며 "네이버문화재단은 이용자들에게 보다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스테이지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들의 창작활동과 라이브 공연 기회를 지원한다. 공연을 통한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해 인디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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