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뉴질랜드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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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뉴질랜드 마케팅 강화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1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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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제공.
▲ 쌍용차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유럽시장에 이어 뉴질랜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 렉스턴과 차량 20여대를 전시하고 테스트 드라이브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메이저 자동차회사들이 공식스폰서로 나서 모터쇼도 겸한다.

쌍용차는 행사장 내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9월 수출 예정인 G4 렉스턴을 선보이고 온·오프로드 시승 코스에서 직접 쌍용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쌍용차는 2014년부터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어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BNT 뉴질랜드 수퍼투어러스의 메인 카테고리 경기를 개최하는 등 뉴질랜드 SUV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뉴질랜드 시장에서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마케팅 활동 덕분에 현지에서 SUV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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