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설빙은 작년 3월 일본 현지 기업인 엠포리오(EMPORIO)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6월 하라주쿠점, 지난 2월 후쿠오카 텐진점을 오픈했다.
센다이는 일본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도호쿠 지방의 최대도시로,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을 비롯해 작은 상점들이 많아 쇼핑천국으로도 불리는 지역이다.
설빙 센다이점은 센다이역 내 쇼핑몰 'S-PAL Sendai' 2층에 약 9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S-PAL Sendai는 다양한 맛집과 특산물 점포 등으로 유명한 곳으로, 쇼핑객과 여행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
설빙은 일본 진출 약 1년 만에 3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1호점 하라주쿠점과 2호점 후쿠오카 텐진점의 월 평균 매출은 2억여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설빙 관계자는 "센다이점은 오픈 당일인 7일 건물 외부까지 대기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재료가 조기 소진돼 저녁 영업을 못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설빙만의 차별화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의 디저트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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