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가락시장 농산물 물류 컨설팅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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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가락시장 농산물 물류 컨설팅 사업 완료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1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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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철강 등 제조업 외에 식품·유통 산업으로까지 물류 컨설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물 도매유통 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의 물류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가락시장 채소2동의 물류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했다.

채소2동은 채소1동, 수산동, 과일동과 함께 가락시장을 구성할 주요 도매유통 시장으로 2020년부터 새로 운영된다.

양파, 배추, 무 등 11개 품목 거래 물량은 지난해 기준 86만9000t 이다.

채소2동은 신축과 함께 거래 방식이 기존 차상경매(농산물을 차량에 실은 채로 진행)에서 하차경매(품목 하차 후 실시)로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물류 운영 절차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컨설팅을 통해 △단계별 작업형태, △필요 장비와 인원, △예상 비용, △운영시간 등 하차경매 진행을 검토했다.

또 경매 장소별 시설물 배치 현황을 분석하고 예상 물동량과 물류 동선을 파악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새로운 물류 처리 과정으로 도매시장 참여자들의 장내 유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면 최종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농산물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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