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카콜라의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은 국내 유명 타투이티스트 노보(NOVO)와의 협업을 통해 썸머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카콜라는 씨그램의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SNS(소셜네트워트서비스) 인증 문화에 익숙하고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점에 착안해 이번 패키지를 출시했다.

씨그램X노보 패키지는 하트를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타투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랑(LOVE)'의 메시지를 담은 하트를 자유분방한 아티스트 감성으로 해석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독창적인 아트웍을 선보였던 국내 정상급 타투이스트 노보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됐다.

그린 톤 패키지 중앙에 레드, 옐로, 핑크 등 밝고 경쾌한 컬러의 하트 모양을 새겨 씨그램 만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의 특징인 '스파클링(Sparkling)'과 '상쾌함(Refresh)'이라는 단어를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글씨체로 담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이번 패키지는 레몬향, 라임향, 플레인 3가지로 출시된다. 350ml와 450ml 페트 제품으로 나왔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300원(350ml 페트)이다.

씨그램은 △씨그램 플레인 △씨그램(천연 라임향 함유) △씨그램 리프레시(천연 레몬향 함유) △씨그램 딜라이트(천연 자몽향 함유) 등 4종의 스파클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타투가 젊은이들 사이에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제품 역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