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대기업 그룹 "사회적 요구에 솔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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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대기업 그룹 "사회적 요구에 솔선할 것"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1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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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대기업 그룹 "사회적 요구에 솔선할 것"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15개 대기업 그룹사들이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해 기업별로 형편에 맞게 자발적으로 솔선하겠다는 데 11일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마련된 15개 대기업 그룹사 간담회에서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SK 박영춘 부사장, LG 조갑호 부사장, 롯데 오성엽 부사장, 포스코 유병옥 전무, GS 정찬수 부사장, 한화 여승주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영철 부사장, 신세계 양춘만 부사장, KT 최영익 전무, 두산 최성우 사장, 한진 석태수 사장, CJ 조영석 부사장, 부영 최양환 사장 등 주요 대기업 그룹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단 간 만남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 정부 들어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끼리 모여 주요 재계 현안을 두고 의논한 첫 자리였다.

대기업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경제계 간 소통 채널 확대에 많은 기대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새 정부 방침이나 사회적 요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이제는 잘 알기 때문에 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며 "그룹사별, 계열사별로 형편에 맞게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솔선해 나가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국내 상공인 기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도 연이어 청와대에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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