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에서 일하면 평균시급 2만2000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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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에서 일하면 평균시급 2만2000원 받아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0일 2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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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상장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평균 시급이 2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사 중에선 정유업종의 평균 시급이 3만원대로 가장 높았다.

10일 재벌닷컴이 코스피와 코스닥 1844개 상장사의 2016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평균연봉으로 시급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의 평균시급은 2만23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저임금인 6470원의 3.4배 수준이다. 평균시급은 상장사 평균 연봉인 6516만원을 8시간 기준의 연간 노동시간으로 나눠 추산했다.

시간당 급여가 가장 높은 업종은 정유업으로 평균연봉은 1억594만원, 시급 3만6281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동차 2만8353원 △전자 2만7652원 △보험 2만6573원 △철강 2만6384원 △은행 2만6260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시급 수준은 회사 규모가 클수록 높게 나타났다. 매출 1조원 이상 181개 상장사 직원 평균 시급은 2만5690원으로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 상장사 직원의 2배가 넘었다.

매출 규모별 직원 평균 시급은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1만9348원 △1000억원 이상 5000억원 미만 1만5175원 △1000억원 미만 1만4311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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