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SW 교육 소외 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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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SW 교육 소외 학생 지원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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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 커넥트재단이 소프트웨어(SW) 교육에서 소외된 전국 초·중학생에 교육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커넥트재단이의 SW 교육 기부 프로그램 '커넥트스쿨'을 통해 전국 SW 교육 확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가 올해 초 사내 프로그램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가 이를 지원한다.

커넥트스쿨은 커넥트재단이 2014년부터 5차례 운영한 '대학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교실'에 따른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연간 1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된다. '커넥트스쿨'은 SW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초·중등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SW 교실 △SW 캠프 △찾아가는 SW 교실 △찾아가는 SW 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리적 한계 등 이유로 SW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전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6개 제휴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SW 수업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 5000명의 학생들과 만나 SW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들이 SW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커넥트스쿨 본격화에 앞서 커넥트재단은 봉사단 164명을 선발했다. 연세대, 서울여대 등 전국 제휴 대학 재학생 중 SW 교육 관련 전공자, 교육 봉사 경험이 많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뽑았다. 1개월간 사전 교육을 통한 전문성 확보와 전국 곳곳에서의 교육을 위한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 중이다.

대학생 봉사단은 8일부터 '찾아가는 커넥트 스쿨'을 통해 SW 교육이 필요한 전국 30개 학교 및 기관에 직접 찾아간다. 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개론·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진행한다.

커넥트재단은 이달 29일 전국 9개 대학에서 개최되는 '커넥트스쿨 여름방학 캠프'를 연다. 이를 통해 1000여 명의 학생들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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