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아이콘의 굵은 초록색 띠는 단순화했다. 소문자 b를 형상화하는 세 갈래의 띠로 구성된 새로운 아이콘은 '관계의 연결'을 의미한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저마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개별 사용자들이 밴드를 통해 다양한 모임들을 만나며 관계를 맺고, 서로 끊임없이 다른 사용자 모임들과 연결된다는 뜻이다.
서비스 UI에선 글쓰기 창에 '태그 선택' 버튼을 추가하여 각 게시글의 주제를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대표태그 기능을 강화했다. 밴드 찾기 페이지는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주제별 밴드 검색 결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그간 밴드는 관심사 기반의 온라인 모임으로 진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모임과 관계들을 만들어왔다"며 "사용자들이 새로워진 밴드 6.0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또 그 관계 속에서 더욱 풍성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드는 지난 달부터 외부 서비스에서도 밴드 커뮤니티 기능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있다. 외부 서비스에서 바로 밴드에 글을 쓰거나 밴드에 쓴 글을 홈페이지 등에 연결해서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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