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주식회사, 게임사업 역량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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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주식회사, 게임사업 역량강화 나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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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 NAVER 제공
▲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 NAVER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라인주식회사가 게임사업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라인주식회사는 게임 퍼블리싱 회사 '라인게임즈'를 설립하고, 투자를 통해 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로어' 지분 51%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라인의 100% 자회사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전문으로 진행한다. 라인은 기존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메신저 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이번 회사 설립을 통해 '라인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라인 측은 기대하고 있다.

라인게임즈의 대표직엔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가 선임됐다. 김민규 대표는 2012년 넥스트플로어 설립 후 '드래곤 플라이트' 등 게임들을 제작하고 '데스티니 차일드', '크리스탈 하츠' 등 게임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했다.

이데자와 타케시 라인주식회사 대표는 "라인은 2012년 11월부터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내외 개발사들과 협업해 개발한 게임 콘텐츠 제공으로 게임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넥스트플로어의 게임 개발·운영 능력이 향후 라인의 게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대표는 "라인·넥스트플로어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라인게임즈'가 주목 받는 게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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