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거부' 소비 지형 바꿨다" –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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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거부' 소비 지형 바꿨다" – 티몬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0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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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거부' 소비 지형 바꿨다" – 티몬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른바 '케미컬 포비아' 소비자들이 소비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티몬(대표 유한익)이 올해 상반기 자사 상품 매출 순위를 분석, 10일 공개한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육아용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기저귀, 물티슈, 이유식 등 육아필수품들 4가지가 상위 매출 10위 안에 들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프리미엄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티몬은 가습기 살균제 등의 여파로 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육아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높지만 제품 안전성이 높은 베베숲 프리미엄 물티슈와 독일의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가 각각 3위와 8위에 이름을 올린 게 대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른 더위도 소비 유형을 바꿨다. 상반기 에어컨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1% 상승해 가전 부문 1위, 종합 매출 4위를 기록했다.

공기정화 기능과 제습기능 등을 포함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는 등 기술혁신도 에어컨 인기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 티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하반기에도 고객들이 티몬에서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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