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격변의 시대에 오랜 전통의 기업이라고 봐주거나 시장을 양보해주는 경쟁자는 없다."

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7일 회사 창립 63주년을 맞아 임직원에 보낸 인트라넷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철강산업은 구조적인 저성장체제에 돌입한 지 오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그동안 쌓아 올린 동국제강만의 힘으로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 부회장은 소통 강화를 위해 사옥 각 층을 돌며 임직원들과 대화하는 등 기존 창립기념식을 없애고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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