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이날 오전 경남 마산가포신항에서 QM6 1600대를 수출 화물선에 선적했다. 선적된 차량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 32개국에 수출된다.
지난 3월 유럽 첫 선적을 시작한 QM6는 12일 유럽 본격 판매에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남미, 중동, 호주 지역 수출을 합치면 올해 80여개국에 4만대의 차량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수출 차량은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QM6는 현지에서 '꼴레오스'(Koleos)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QM6는 같은 해 9월부터 국내에 선보였다. 지난달까지 월평균 3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인기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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