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자동차, 전력 설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비냉각 적외선 카메라 이미지센서의 반응 속도를 3배 이상 빠르게 하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적외선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는 대상의 온도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드론이나 자동차 등 민첩한 이동체의 영상을 잔상 없이 포착할 수 있다.
기계연 정주연 박사 연구팀은 흡수체의 일반적인 센서에 쓰이는 비냉각 이미지 센서의 반응 속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센서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키워드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핵심 요소"라며 "반도체부터 자동차, 전력 설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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