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업계는 정부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비교지수 대비 추가운용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형 액티브 ETF 상품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29일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채권형 액티브 ETF는 금융투자협회의 채권거래 전용시스템인 프리본드에서 공시되는 채권의 장외거래호가를 바탕으로 채권평가회사의 편입 종목과 계산식에 따라 산출된 채권지수를 추적지수로 활용한다.
한국 채권형 ETF 시장 규모는 4조8000억원이며 이 중 장외거래호가를 이용한 채권지수를 추적하는 ETF 비중은 4조4000억원(92%)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5개 채권지수까지 포함하면 국채, 통안채, 회사채 지수 등 모두 20개의 다양한 채권지수가 ETF 추적지수로 활용되고 있다.
금투협은 채권형 ETF가 처음 출시된 2009년부터 채권평가회사 등 지수산출기관과 함께 채권지수를 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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