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사칭한 이메일 악성코드 조심하세요"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해외 유명 인터넷 기업을 사칭한 악성코드가 이메일로 유포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악성코드는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 주소를 열어볼 경우 메일 대량 발송, 가짜 백신 설치, 악의적 웹사이트 접속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컨대 'Thank you from Google!'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파일을 열면 'You have received A Hallmark E-Card!'라는 제목의 메일이 대량 발송된다.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첨부 파일이나 링크 주소를 함부로 열지 말고 보안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메일로 유포되는 악성코드 예방법>
1. 잘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일은 가급적 열지 말고 삭제한다.
2.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은 바로 실행하지 말고 최신 엔진의 통합백신으로 검사한 후 실행한다.
3. 이메일에 존재하는 의심스런 웹사이트 링크를 함부로 클릭하지 않는다.
4. 안티 스팸 솔루션을 설치해 스팸 및 악의적인 이메일의 수신을 최소화한다.
5. V3 같은 통합백신을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켜둔다.
6. 사이트가드(SiteGuard) 같은 웹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악의적 웹사이트 접속을 예방한다.
7. 윈도우, 인터넷 익스플로러 및 오피스 제품 등의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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