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성능 업체마다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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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성능 업체마다 천차만별
  • 최동훈 인턴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5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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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전자레인지 제품 MS23K3523AW(삼성전자 제공)
▲ 삼성 전자레인지 제품 MS23K3523AW(삼성전자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제조업체별 전자레인지 성능을 비교한 결과 기준마다 평가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많이 쓰이는 가전인 전자레인지의 업체별 성능 평가결과를 1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 상위 8개 업체의 각 1개 제품을 선정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8개 제품에 대해 가열균일성능, 해동성능, 소음 등 주요품질과 안전성을 기준으로 상대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상대적 우수, 양호, 보통으로 표시했다.

조사 결과 '상대적 우수' 평가를 받은 제품은 기준별로 조금씩 달랐다.

음식물을 균일하게 가열하는 능력을 뜻하는 '가열균일성능'에서는 삼성전자(MS23K3523AW), 일렉트롬(월풀, MWX209WH) 등 2개 제품이 우수했다.

해동온도적정성은 소고기를 해동할 때 적정온도로 해동되는지를 통해 확인했다. 결과 매직쉐프(MEM-GS20W), 일렉트롬, SK매직(MWO-20EC9)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 받았다.

해동되는데 까지 소요된 시간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리 시 발생하는 소음을 확인했을 때 대유위니아(MWA20MW), 일렉트로룩스코리아(EMM2322MK) 등 2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전력량은 119~146Wh 범위 내에서 차이를 보였고 대기전력은 전 제품이 1W 이하로 일정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파·감전위험성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 측은 "현재 시중에 다양한 모델이 판매중이지만 제품 간 품질 차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해 이번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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