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지 '데이터센터다이내믹스(DCD)'는 각을 가장 아름다운 IDC 10곳 중 하나로 뽑았다.
10곳에는 미국 구글 오클라호마 센터, 스웨덴 반호프 파이오넨 센터, 영국 AQL 본사·NGD 뉴포트 데이터센터 등이 들었다.
IDC는 검색·동영상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 꼭 필요한 시설로 인터넷 기업의 '심장'으로 불린다. 이곳에는 서버와 스토리지(저장장치) 같은 전산 장비가 모여있다.
DCD는 이번 데이터센터 선정 기준으로 디자인의 참신함과 친환경성 등을 감안했으며, 10곳을 순위로 구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DCD는 "춘천시 구봉산 아래 위치한 각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의 '장경각' 정신을 계승했다"며 "디자인에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하고 빗물 재사용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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