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주간사 삼정 K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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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주간사 삼정 KPMG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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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SK주식회사(대표 장동현)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SK는 삼정 KPMG를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을 위한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주식은 SK증권 발행 주식 총수의 10%다.

SK 관계자는 "이번 매각 추진은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 C&C가 2015년 SK와 합병하면서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올해 8월까지 SK증권 지분 전량을 처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K증권 매각 방안을 두고 심도 있게 고민했다는 부연이다.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 과정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SK증권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향후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인수자를 찾아 매각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향후 매각주간사를 통해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계획이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들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자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면 이번 지분 매각 절차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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