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3곳, 경쟁사 인재 '고액연봉' 모셔간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기업 10곳 중 3곳은 경쟁사 인재 영입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업체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125명을 대상으로 조사, 7일 공개한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영입을 원하는 직무에는 '영업/영업관리'가 48.6%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연구개발'(35.1%), '기획/전략'(13.5%), '서비스'(10.8%), '제조/생산'(10.8%), 'IT/정보통신'(10.8%), '광고/홍보'(8.1%) 등의 순을 보였다.
경쟁사의 인재 영입을 시도한 기업 중 81.1%가 성공했다고 응답했다. 영입자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5.1점으로 나타났다.
'연봉 인상'(64.9%)이 인재를 영입할 때의 최우선 조건에 꼽혔다.
응답 기업의 36.8%는 경쟁사에 인재가 유출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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