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세계 최초 쇄빙LNG선' 명명식…푸틴 대통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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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세계 최초 쇄빙LNG선' 명명식…푸틴 대통령 참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4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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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우조선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운반선(쇄빙LNG선) 이 본격적으로 북극해를 운항하게 됐다.

대우조선은 글로벌 조선사 중 처음으로 건조에 성공한 LNG선 명명식이 지난 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쇄빙LNG선이 투입될 야말프로젝트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했다. 박노벽 주러시아한국대사,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 등 140여명이 자리했다.

야말프로젝트는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 천연가스전을 개발해 연간 1650만톤의 LNG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초의 쇄빙LNG선은 대모(代母) 역할을 맡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연방의회 상원의장에 의해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Christophe de Margerie)' 호로 명명됐다.

선명은 2014년 모스크바에서 비행기 사고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프랑스 토탈(Total)사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 전 회장을 기리기 위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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