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호암상…삼성家 없이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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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호암상…삼성家 없이 열리나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30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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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호암상…삼성家 없이 열리나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을 기려 제정된 '호암상' 시상식에 삼성 총수일가 불참이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내달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이 주관한다.

그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세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동석해왔다.

올해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과 구속중인 이 부회장의 불참은 불가피한 상태다. 홍라희 여사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란 게 재계의 전망이다.

시상식 후 만찬, 음악회 등으로 이어지던 식후 행사도 올해는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호암상은 호암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1990년 이건희 회장이 제정했다. 총 138명의 수상자에게 22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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