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원 쇼' 광고제 19개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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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원 쇼' 광고제 19개상 휩쓸어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5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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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원 쇼' 광고제 19개상 휩쓸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제일기획(대표 임대기)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 원 쇼(The One Show)' 광고제에서 은상 2개, 동상 4개, 메리트상 13개 등 총 19개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세웠던 국내 광고회사 최다 수상 기록(18개)을 경신한 결과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

국내에서 진행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HEAT TECH WINDOW)' 광고 캠페인과 영국 자회사 아이리스가 제작한 아디다스 '마이 네오 라벨(#MYNEOLABEL)'이 각각 은상과 메리트상을 1개씩 수상했다.

아디다스'마이 네오 라벨'은 영국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진행했다. 디자인되지 않은 패션 컬렉션 영상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디자인을 SNS에 공유하도록 해 유럽 10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홍콩에서 진행한 삼성전자의 '비 데어 아이즈'(#BeTheirEyes)'가 동상 2개, 메리트상 1개 등 3개 상을 받았다.

VR(가상현실) 기술 활용 캠페인인 '비피어리스(#BeFearless)'·'디스커버 더 월드(DISCOVR THE WORLD)' 등으로 6개의 상을 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 '애드페스트'에서 최다 수상, 'D&AD'에서 첫 금상 수상, '원 쇼'에서 최다 수상 등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 신기록을 연달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1973년 시작한 원 쇼 광고제는 칸 라이언즈, D&AD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광고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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