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진은 경주에서 먼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4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12일 지진 이후 606번째 여진이다.
그간 경주 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여진은 규모 4.0∼5.0 미만 1회, 3.0∼4.0 미만 21회, 1.5∼3.0 미만 584회 등이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31분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는 경주 여진과는 다른 별개 지진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두 지진 모두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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