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1.32%)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며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가 전날 신형 쏘나타 4만7000대에 대해 도어 잠금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하기로 한데 대해 "현대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YF쏘나타의 도어 잠금장치 리콜로 단기 투자심리가 악화할 수 있겠지만 장기화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손명우 연구원은 "제품 결함에 따른 리콜 이슈는 모든 차량에서 나올 수 있는 산업 리스크로 오히려 조기에 차단한 점에 주목한다"며 "규모에서도 이번 리콜 차량은 연간 쏘나타 판매의 15%(글로벌 기준)인 4만7000대로 심각한 수준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빠른 선제대응으로 품질 문제를 조기에 차단했기에 일본 도요타자동차처럼 리콜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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