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현대차가 미국에서 제기된 쏘나타 엔진 결함 관련 집단소송과 관련해 보상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83% 내린 13만4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는 결함 논란에 휩싸인 세타 엔진 탑재 2011∼2012 쏘나타가 미국에서 집단소송 대상이 되자 이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의 수리비용을 전액 보상해 주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보상 대상에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2011∼2012 제품 외에 2013∼2014 쏘나타도 포함시켜 엔진 문제가 애초 알려진 것보다 광범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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