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與 핵무장론에 반발…"국제사회 결코 용인 못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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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핵무장론에 반발…"국제사회 결코 용인 못 할 것"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9월 12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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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핵무장론에 반발…"국제사회 결코 용인 못 할 것"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야당은 새누리당에서 핵무장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12일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핵무장론은 한반도를 더 큰 위험과 불안 속으로 밀어 넣을 뿐, 집권여당의 행태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핵무장론은 한반도 긴장 관리에 실패한 정부의 무능을 숨기기 위한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까지 나서 핵무장 주장을 하는 것은 한반도를 전쟁에 빠뜨리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상무위원회의에서 "한미동맹 파기와 국제사회의 대남제재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꺼낼 수 없는 정치선동"이라며 "국민 불안만 키우고 사태만 악화시킬 포퓰리즘식 안보장사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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