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중, 진지한 소통으로 도약기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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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중, 진지한 소통으로 도약기회 만들어야"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9월 05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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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중, 진지한 소통으로 도약기회 만들어야"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간 진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도약시키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중국 항저우 서호 국빈관에서 진행한 한중 정상회담에서 "금년 들어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한반도와 이 지역의 평화를 심각하게 훼손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에도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우리 정부는 한중 관계를 중시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최근의 양국 관계 상황과 또 향후 발전 방향 한반도 정세에 대한 논의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세계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적 성장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도 이를 위해서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모두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경제적 도전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국제적 도전들은 어느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대응하기가 어렵고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들이 많다"며 "때문에 중요한 일 일수록 국가 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3년 정상회담에서 주석님과 제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그 동안 양국이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뤄온 것이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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