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목표가↑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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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목표가↑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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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금융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빠르면 내달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대손 준비금의 일부를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받는다"며 "현재 하나금융의 대손준비금 잔액은 2조1500억원이며 이는 위험가중자산(RWA) 대비 1.3%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손준비금 일부가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여 하나금융의 핵심자기자본(CET1)은 기존 11.4%에서 최대 12.7%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라며 "이는 배당성향 제고, 그 외 자본을 활용한 주주친화 정책, 성장 확대의 용이함이라는 강점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6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가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대출 성장률도 전분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며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현재 컨센서스에 부합 혹은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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