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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휴양지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거리 운전 빈도가 높아지고 차량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손해율 안정 효과도 꾀할 수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강원 경포대와 충청 대천 해수욕장 4~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17~18일 '애니카 캠프'를 운영한다.
삼성화재 가입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카 캠프에서는 약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와이퍼 △오일류 △차량탈취제 △부채 △모기퇴치 스티커 △생수 등도 증정한다.
차량점검을 받는 동안 캠프에 설치된 보험 상담창구에서 상품 상담과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를 선택했다. 오는 5~6일 서산∙행담도∙탄천휴게소 '프로미카월드'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자뿐 아니라 타사 가입자들도 차량 무상점검을 이용할 수 있다.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자는 브레이크오일, 타이어 공기압 25개 점검서비스를,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미가입자와 타사 가입자는 12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15일까지 부산 해운대·다대포와 강원 속초·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인근 '하이카프라자'에서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하이카프라자는 현대해상 점검 서비스 지정 매장이다. 이번 무상점검 행사는 부산 해운대점과 장림점, 속초 조양점과 강릉 교동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 위치는 현대해상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 '지점찾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타사와 마찬가지로 현대해상 '하이카' 가입자뿐만 아니라 방문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하이카프라자 소속 1급 정비기사들이 브레이크와 타이어 공기압 등 총 3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워셔액, 윈도우 브러쉬, 전구 등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