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정우 기자] 올해 상반기 4만9546가구를 공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 4만8000여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하반기 공공분양 아파트 8000가구와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4만가구 등 총 4만7673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아파트 8211가구, 공공임대 1만5652가구, 행복주택 6506가구, 국민임대 1만1184가구, 영구임대 1120가구, 청년전세 5000가구 등이다. 예비입주자 임대주택도 전국 302개 단지에 2만3906가구를 공급한다.

공공분양 공급 물량은 상반기 4686가구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인천 용마루 2블록(662가구)과 부산 만덕지구 1블록(1677가구)에서 7월과 8월 차례로 분양이 시작되며 오는 10월에는 하남 감일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008가구가 처음으로 분양된다.

행복주택은 오는 9월 의정부 호원 등 6개 지구 2600가구, 12월 서울 7개 지구 3906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는 이달 공급되는 하남 미사 A24, A25블록 1550가구를 시작으로 시흥 목감, 의정부 민락, 화성 동탄2 등 총 9개 지구에서 순차적 공급된다.

LH 공공아파트는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임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전용 60㎡ 이하 공공분양·임대, 국민임대 아파트는 일정 소득요건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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