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카드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실시, 소비자 환심 끌기에 나섰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각종 경품 증정에서 워터파크 할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는 올해 초 출시한 '& 마일리지 플래티늄' 소지자를 대상으로 여행상품권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일리지 플래티늄'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3종 중 하나로 '스페셜마일리지' '더원'으로 구성된다.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해당 카드 소지자가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104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1등 삼성카드 여행 300만원권(2명) △2등 삼성카드 여행 100만원권(2명) △3등 CGV 영화관람권 모바일 쿠폰 2매(100명) △4등 스타벅스 음료 모바일 쿠폰 1매(1000명) 등이다.

KB국민카드는 자사 기업카드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인사업자 회원이 당사 홈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고, 국민 기업카드로 휴가관련 업종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10%를 돌려준다. 캐시백 한도는 최대 3만원이다.

행사 대상 업종은 △숙박(호텔∙콘도∙펜션) △교통(항공∙고속버스∙철도∙여객선∙렌터카) △주유(주유소∙충전소) 등 3개다.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5일까지 본 이벤트에 응모한 뒤 우리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1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30명) △CGV 모바일 영화 예매권 2매(20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1매(500명) 등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마스터카드 브랜드 우리 체크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5달러 이상 이용한 회원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이벤트 응모는 필수다.

추첨을 통해 △1등 리모와 캐리어(10명) △2등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50명) △3등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940명)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내달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코레일 '내일로' 티켓을 3000원 청구할인 해준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만명에 한한다.

롯데카드는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현장 할인해 주는 '썸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우선 오는 12월31일까지 오션월드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 3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5개점과 거제 오션베이에서는 본인과 동반 3인에 대해 20~30%를 할인해준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본인 50%, 동반 3인 3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해외 여행객을 위해 해외 이용 실적별로 최대 2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썸머러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모했다면 추가 혜택도 기대해 볼만 하다.

해외에서 롯데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회원은 누적 사용액에 따라 △30달러 이상 3000원 △150달러 이상 1만원 △500달러 이상 2만원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해외 카드실적이 있는 회원은 △150달러 이상 1만원 △500달러 이상 2만원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BC카드는 전국 21개 워터파크에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BC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는 11월30일까지 △ 오션월드 △ 원마운트 △ 오션베이 △ 아쿠아월드 등 전국 21개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결제 시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션월드에서는 내달 1달간 입장권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1일 1회에 한하며 동반 3인까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내달 31일까지 국내 온라인쇼핑몰 7곳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1% 즉시 할인 △무이자할부 최대 12개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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