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보복운전피해 보장" 한화손보 우량운전자 우대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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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신상품] "보복운전피해 보장" 한화손보 우량운전자 우대 보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7월 12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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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카드 신상품…동부화재 "건강등급별 맞춤 설계하세요"

올해 보험업계에서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보험업계에 우량운전자 우대 상품 열풍이 불고 있다.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에 이어 한화손해보험도 우량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차도리 에코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우량운전자로 결정되면 최대 7%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복운전 피해에 대한 특약을 신설한 점이 기존 상품과의 차이점이다.

동부화재는 가입자의 건강등급별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부양자가 경제능력을 상실할 경우에 대비한 자녀보험 신상품을 내놨다. KB생명보험은 고혈압∙당뇨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암보험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 "보복운전까지 보장" 한화손보 우량운전자 우대 보험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자동차 우량운전자 할인에 기존 '에코 마일리지' 할인을 중복 적용해 최대 7%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차도리 에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의 표준할인·할증 등급에 따라 우량운전자에게 최고 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코 마일리지를 적용해 1년간 주행거리에 따라 최고 6%까지 매년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중복할인이 적용되면 최대 7%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업계 최초로 상대 운전자의 보복운전 행위로 인한 형법상 특수폭행, 협박, 손괴 등 피해를 보장해 주는 특약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고 1000만원까지 상향조정해 형사 책임부분 보장을 확대했다. 한방치료비 담보를 탑재, 첩약∙약침∙한방물리치료 등 다양한 한방특약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만 18세부터 최고 77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3년부터 15년까지, 납입주기는 월납∙연납 2가지다.

◆ 동부화재 "건강등급별로 맞춤 설계하세요"

동부화재(사장 김정남)는 가입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위험 보장을 선택, 맞춤형으로 가입 가능한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반가입자플랜' '비흡연가입자플랜' '우량가입자플랜' '간편고지가입자플랜' 등 총 7가지 플랜을 제공, 건강상태에 따른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우량가입자플랜은 비흡연과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등 우량가입자 조건에 부합하면 질병사망∙암사망∙질병 80%이상 후유장해 담보 보험료를 일반 보험료 대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우량가입자 가입 조건에 부합하지 못한 비흡연자는 회사가 정한 인수 기준을 통과할 경우 '비흡연가입자플랜'을 통해 일반 보험료 대비 최대 20% 할인된 보험료로 담보에 가입할 수 있다.

고령층이나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고지가입자플랜도 상품에 포함돼 있다.

이 상품은 가족 2인 이상이 가입하면 △영업보험료 2% 할인 △건강관리 할인 △사망담보 고액계약 할인 △보험계약 안내자료 모바일 수령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KB손보, 부양자 3대 질병 보장 '아이좋은자녀보험'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부양자가 암∙뇌졸중∙급성 심근경색 등 3대 질병으로 진단되면 각각 최고 6000만원을 보장해주는 'KB아이좋은자녀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부양자의 상해와 질병 사고로 자녀에 대한 부양능력이 상실될 경우를 대비해 위험 보장을 강화했다. '부양자 담보'와 '자녀담보' 2가지로 구성됐다.

부양자 담보는 부양자가 질병 또는 상해로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해, 3대 질병이 진단되면 생활지원금과 교육지원금을 지급한다.

자녀담보는 기존 자녀보험 대비 혜택을 일부 강화했다.

이 상품은 보장기간을 자녀들의 경제적 독립이 주로 이뤄지는 30세까지로 설정, 부양시기 동안 보장이 집중되도록 했다.

◆ "고혈압∙당뇨 OK" KB생보 '국민실버든든 암보험'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은 고혈압∙당뇨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KB국민 실버든든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실버전용 상품으로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15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가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건강검진결과를 제출해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납입보험료의 5%가 할인된다.

선택특약에 가입하면 고액치료비 암진단, 급성 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 암, 특정 2대 질병(허혈성 심장질환∙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도 보장된다.

보험 가입 후 암이 진단되면 2000만원을 지급한다. 특정암(유방암∙생식기암)은 500만원, 기타 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 종양이 진단되면 2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후 2년 이내 발병하면 보장금액의 50%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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