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기대주 안병훈, CJ그룹 후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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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기대주 안병훈, CJ그룹 후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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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기대주 안병훈, CJ그룹 후원 받는다

   
 

[이슈팀]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골프 기대주 안병훈이 CJ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CJ그룹은 안병훈과 3년간 후원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경주·양용은에 이어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커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정상급 선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인 안재형과 자오즈민(중국)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유럽 2부 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 투어에 입성했다.

지난 5월에는 유럽투어 메이저대회 BMW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달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우승했다.

현재 안병훈은 세계골프랭킹 55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아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도 유력하다.

안병훈은 29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유럽투어 터키항공 오픈부터 CJ 로고가 부착된 골프백을 사용한다. CJ 로고가 부착된 모자는 기존 후원사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내년 시즌부터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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