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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업계최초 은행-증권-손해·생명보험 복합점포 오픈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은행∙증권 복합점포에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이 입점, 영업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신복합점포 이용 소비자는 은행∙증권 자산관리서비스와 함께 손해∙생명보험 창구를 통해 방카슈랑스에서 취급하지 않는 자동차보험, 종신보험 등에 가입 가능하다.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보험컨설팅과 특화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동일한 공간에서 은행, 증권, 손해∙생명보험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보상상담과 보상안내 등 각종 부대서비스 등도 제공 받을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복합점포에는 전문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한 공인재무설계사(CFP), 언더라이팅(계약심사) 담당자 등 우수직원을 각각 2명씩 현장 배치했다.
여의도영업부는 이 지역에 직장인 소비자가 많은 점을 고려, 예약소비자에 한해 보험 상담시간을 연장하는 '직장인을 위한 사전 예약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스(Health) 상담 서비스'등 KB만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은 소비자특성, 영업모델, 주력상품 등을 검토해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여의도영업부 외 PB고객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시범 복합점포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복합점포 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동시 입점은 업계 최초의 사례로 소비자 지향적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그룹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의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 제고를 위한 최상의 성공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