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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복무 중 부상 군인 완치까지 국가가 책임지도록"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군인이 복무 수행 중 부상하면 완치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무수행 중 부상한 장병에 민간병원 진료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당 소속 한기호 의원이 발의한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라를 지키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우리 젊은 장병에게 국가는 과연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방의무를 다하는 우리 장병에게 국가도 끝까지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군인연금법은 복무수행 중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군인을 군 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렵다고 판단, 민간병원으로 이송하면 20~30일까지만 진료비를 지원 중인 상황이다.
원 원내대표는 추자도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에 대해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온 힘을 다해주고, 사고분석을 통해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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