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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다음달 중앙위 소집…혁신위 논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중앙위원회를 열어 혁신위원회 쇄신안의 당헌·당규 반영을 논의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전날 '사무총장 공천 불개입' 등 쇄신안을 내놓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앙위에서 당헌·당규 개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최고위원회가 내달 20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하기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위는 전날 사무총장을 공천 관련 기구에서 배제하고 당 대표 등 지도부의 공천 개입을 극도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중앙위 전에 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당에 제출할 전망이다.
중앙위에서 당헌·당규 수정을 의결할 경우에는 별도 최고위 의결 없이 바로 반영된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으로서 당이 혁신되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 본인도 따르겠다고 했으니, 충분히 논의해서 안을 만들 것"이라면서 "당 대표의 권한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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