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안주, 인터넷은행 수혜 기대…'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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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안주, 인터넷은행 수혜 기대…'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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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보안·인증 관련주들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바일리더(100030)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11.26%)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시큐어(042510)와 이니텍(053350)은 각각 270원(12.88%), 160원(2.48%) 상승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최저자본금이 시중은행의 절반인 500억원이고 예금과 대출뿐만 아니라 외국환, 신용카드업, 방카슈랑스(보험대리점) 업무까지 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당장 기존 은행 등 설립 주체로 거론되는 업종의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중소형 보안·인증회사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형 보안·인증회사나 인터넷전문은행에서 필요로 하는 고객대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 등에는 (인터넷은행 설립 발표가)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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