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하락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38분 현재 대한항공은 550원(1.54%) 떨어진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최근 주말 이용객수는 메르스 발생 전과 비교해 20.5% 감소했다"며 "다만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 항공업체 중 메르스 영향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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