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현대증권은 테라세미콘에 대해 갤럭시 엣지의 최대 수혜주라며 하반기 수주확대가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향후 삼성디스플레이(SDC)가 플렉서블OLED 생산능력을 현재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내년 전략모델 갤럭시S7, 엣지 비중을 80~100%로 대폭 상향조정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4분기, 엣지보다 플렉서블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필요로 하는 접히는(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기대된다"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엣지 디스플레이를 SDC에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 플렉서블 장비의 독점 공급업체인 테라세미콘의 하반기 수주규모는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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