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새로 입성한 상장사 가운데 절반가량이 1년 전보다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 또는 이전상장한 기업 23개사가 전날까지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이 중 11곳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카카오 키즈'로 주목받은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3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96.4% 줄었다. 지난해 10월 말 상장한 영우디에스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0.5% 줄어든 2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뉴는 1년 전보다 68.3% 감소한 60억7000만원, 윈하이텍은 10.2% 감소한 83억원7000만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냈다.
그밖에 국일신동은 작년 영업이익 18억5000만원, 하이셈은 23억2000만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33.6%, 39.1% 실적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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