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섬(020000)이 상승하고 있다.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섬은 850원(3.04%)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가 이름을 올렸다.
동부증권 박현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31.2% 증가한 1871억과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입 브랜드 비즈니스 볼륨화로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5~16년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각각 22%, 16%로 국내 의류 업체 가운데 실적개선속도와 폭이 가장 빠르다"며 "모그룹과의 시너지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한 외형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의류업종 내 유일무이한 성장주로서의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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