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하락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시장 영업환경 악화로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동아에스티는 800원(0.96%) 하락한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가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이종훈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시행된 '리베이트 투 아웃제' 영향으로 전문의약품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수출사업부 성장성은 회복됐지만, 병원사업부 부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종훈 연구원은 "올해도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상위제약사 실적 정체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제품 9종이 출시예정이지만, 올 7월 주요품목인 스티렌 특허가 만료돼 보험약가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