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슈피겐코리아(19240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슈피겐코리아는 10만17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뒤 오전 9시20분 현재 6000원(6.28%)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휴대폰 세트업체의 경쟁이 심하되면서 IT부품주들의 단가인하(CR)가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 휴대폰 악세서리 제조 업체로 특정기업에 종속돼 생산하지 않아 CR에 자유로운 만큼 고수익성을 담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6%, 35.8% 증가한 1619억원과 57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 전용 이어폰을 시작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 되면서 매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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