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인한 증시 부진 탓에 약세로 돌아섰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가격 기준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0.70% 하락했다.
소유형 중에는 K200인덱스펀드가 한 주간 1.08% 하락해 가장 수익률이 저조했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0.83%, 0.13% 떨어졌다. 중소형주식펀드는 코스닥지수 상승에 힘입어 지난주보다 0.90% 올랐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14% 하락,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6%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2.26% 상승했다.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 또한 각각 0.60%, 0.45% 올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43개 가운데 58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에 투자하는 '현대강소기업 1[주식]종류C-s' 펀드가 한 주간 3.05%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는 3.91% 하락하며 주간 수익률 최하위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52% 상승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제도 완화로 중국주식펀드가 4.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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